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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학2동 한가득 사랑나눔 프로젝트에 함께한 이동진 도봉구청장과 추진위원회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방학2동 사랑나눔 추진위원회가 추석을 앞둔 15일 방학2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한가득 사랑나눔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방학2동 사랑나눔 추진위원회’는 이웃이 이웃을 돕고 정기적인 나눔문화를 정착시켜 따뜻한 공동체를 실현하고자, 방학2동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작은도서관, 자원봉사캠프, 새마을부녀회 소속 주민 12명이 모여 만든 자발적 모임이다.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나눔 프로젝트를 위해 지역 내 자영업자, 양말공장, 봉제공장, 전통시장 상인 등 지역주민들이 식용유, 라면, 참기름, 양말 등 다양한 물품을 십시일반 지원했다.
이번 프로젝트로 모인 4,500만 원 상당 73개 물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200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관계자는 “정이 넘치는 따뜻하고 풍요로운 한가득 사랑나눔 프로젝트가 벌써 3회 차를 맞다니 감회가 더욱 새롭다”며, “명절마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행사가 앞으로도 우리 동네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는 일조차 쉽지 않게 되어버린 때에 주민들이 스스로 즐기며 참여하고 나누는 모습을 보니 진정한 지역 공동체가 형성됐음을 실감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한가득 사랑 나눔 프로젝트가 해가 지날수록 더 많은 이웃들이 함께하는 나눔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