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봉구성평등활동센터와 도봉여성센터가 성평등주간 중 준비한 기념행사 안내 포스터

올해 양성평등주간인 9월 1일부터 7일까지 도봉여성센터와 도봉구성평등활동센터가 다양한 온라인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일상과 만나는 성평등 문화’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번 행사를 통해 온라인 여성 영화제와 몸 다양성 워크숍, 차별 없는 영상 콘텐츠 공모전 등이 진행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게 모든 프로그램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며, 참여자 접근성과 운영의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온라인 여성 영화제 ‘도봉구와 함께, 성평등 산책!’은 여성영화전문 OTT 플랫폼인 퍼플레이 온라인 극장에서 진행된다. 

해당 영화제는 일상의 성평등 문화를 톺아보고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영화제 기간 동안 5개의 섹션, 약 10여 편의 상영작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으며 온라인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영화제는 1일(수)부터 7일(화)까지 7일간 진행된다. 

‘방구석 성평등 홈트레이닝’은 지난 8월 진행된 몸 다양성 워크숍 2탄으로 운동친구의 양민영  대표가 여성의 다양한 몸을 긍정하고 근력운동과 자기방어훈련을 체험함으로써 성평등의 관점에서 운동을 바라보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3일(금) 오후 8시에는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알기 쉬운 자기방어훈련’을 진행하고, 4일(토) 오후 2시에는 10대 여성을 대상으로 홈트레이닝 ‘세상에서 제일 쉬운 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차별 없는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 우수작품에 총 500만 원 규모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성평등 콘텐츠를 발굴해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자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성평등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0분 이내의 성평등을 주제로 한 영상이라면 응모 가능하고 기간은 9월 15일(수)부터 10월 31일(일)까지 접수한다. 

도봉구성평등홈페이지에서 공모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도봉구성평등활동센터의 박찬애 센터장은 “자치구 최초로 설립된 도봉구성평등센터가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서 개최한 행사인 만큼 누구나 일상에서 성평등 문화를 쉽게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