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가 걱정된다면 지문등록하세요”
강북경찰서, 어르신 안전 예방 지문등록 도입
2021-08-31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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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경찰서(서장 김기헌)는 어르신들의 야외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무단횡단 등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줄이기 위한 교통안전활동과 더불어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을 위한 사전지문등록에 나섰다.
강북경찰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면 교육홍보가 어려워짐에 따라 서울경찰정이 제작한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영상 및 홍보물품을 강북구 내 ‘데이케어센터’ 3곳에 배부하고 있다.
어르신 대상 무단횡단 교통안전 교육은 실제 사고 영상 등 교육 영상을 통해 무단횡단의 위험성을 알리고, 서다·보다·걷다 등 안전한 보행습관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또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을 위한 ‘사전지문등록’도 함께 병행한다. 이는 치매 어르신 실종 신고 시 지문 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경우 보호자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으로 추진했다.
강북경찰서 교통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생활 밀착형 비대면 교육홍보 등 어르신 대상 교통안전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