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보훈지청, 이준 열사 묘소 관리인에 감사패 수여
황기철 보훈처장 열사 희생정신과 얼 기린 공에 고마움 전해
2021-08-03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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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명석 지청장과 박영희, 김영두 부부가 이준 열사 묘소 앞에서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북부보훈지청(지청장 윤명석)은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이준 열사 묘소 관리인인 박영희, 김영두 부부의 자택을 방문해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명의의 감사패를 수여했다.
감사패는 당초 7월 14일 일성 이준 열사 순국 114주기 추모제전에서 수여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추모제전이 온라인으로 변경돼 부득이하게 자택을 직접 방문해 수여하게 됐다.
박영희, 김영두 부부는 1973년부터 이준 열사 묘소에서 매년 이준 열사 추모제 및 시제를 지내고 있으며 묘소 및 주변 환경관리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이준 열사의 희생정신과 얼을 기린 공로가 인정돼 감사패를 받게 됐다.
윤명석 서울북부보훈지청장은 이준 열사 묘소 관리인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준 열사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를 위한 다양한 보훈사업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