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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냉장고로 무더위 이겨내세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얼음 땡’ 캠페인 시즌2 전개 2021-08-03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무더위를 함께 이겨내는 ‘얼음 땡’ 캠페인 참여 방법 안내문


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의욱)는 폭염을 이겨내기 위한 시민 자발적 봉사활동 ‘얼음 땡’ 캠페인을 오는 31일(화)까지 서울 3개소에서 진행한다. 


‘얼음 땡’ 캠페인은 유년 시절 ‘얼음 땡’ 놀이처럼 무더위를 ‘얼음’에 얼려 이웃을 살피고, 코로나19로 단절된 이웃 관계를 다시 ‘땡’하고 연결하는 캠페인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진행한다.


작년에는 무더위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필요한 얼음물을 제공하는 활동에서, 올해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지역 맞춤형으로 ‘찾아가는 얼음땡’ 방식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얼음 땡’ 캠페인은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보냉가방을 지역주민들에게 기부 받아 얼음물을 담는 가방으로 활용한다. 


캠페인 장소에 ‘얼음 땡 백 정거장’을 설치해 보냉가방을 걸어두고, 활동 시에는 자원봉사자들이 가가호호 방문해 비대면으로 ‘안부묻기’와 함께 보냉가방을 전달한다. 


동네 냉장고, ‘얼음땡 박스’는 마포구 도화동, 서대문구 홍제3동, 노원구 중계본동 3개 지역에 설치되며, 지역별 상황을 반영해 지역맞춤형으로 운영된다.


노원구 104마을 중계본동 자원봉사캠프는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며, 버스 종점에 위치에 있는 지역특성을 반영해 뜨거운 햇빛을 가릴 수 있는 그늘막을 설치해 무더위에 지친 시민 누구나 시원한 음료와 함께 쉬어갈 수 있는 동네 쉼터를 제공한다.


서대문구 홍제3동캠프는 지역 내 거주하는 어르신 등을 위해,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충전식 핸디형 선풍기를 대여해주고, 얼음물과 함께 전달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마포 구립도화청소년문화의집은 기존 ‘꽃보다 어르신봉사단’과 ‘홀몸어르신봉사단’ 등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봉사자들이 보냉가방에 얼음물과  안부카드를 담아서 전달하는 비대면 안부 묻기 활동 중심으로 진행한다.


‘얼음 땡 캠페인’은 무더위에 취약한 계층을 위한 활동을 원하는 다양한 단체에서 자율적으로 사용해 확산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캠페인 진행에 필요한 ‘공통 봉사활동 텍스트 매뉴얼’, ‘얼음땡 로고 디자인’(공공 캠페이너 젤리장 제작), ‘캠페인 활동 영상’(지구를 지키는 메아리 에코팀 제작)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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