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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친환경 보일러 취약계층 우선 지원 10년 이상 노후보일러 교체 대기오염 개선효과 커 2021-07-20
편집국 bukbu3000@naver.com



서울시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교체 보조금의 하반기 예산 46억 9000만 원을 추가 확보해 오는 8월 31일까지 추가 설치 접수를 받는다. 이번 예산 확보로 약 2만 3000대를 추가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올해 친환경 보일러 보급 예산 75억 6000만 원(3만 7000대 분)을 확보해 지난 1월부터 지원 사업을 시작했지만, 신청자가 급증해 3월 말 예산 소진으로 접수를 마감한 바 있다. 


서울시의 이번 추가 지원은 예산 조기 소진으로 지원이 중단된 저소득층, 민간 보육원, 민간경로당 등 소외계층을 우선 지원하고, 10년 이상 된 노후 보일러 중 오래된 보일러 순으로 우선 지원한다. 단, 접수 기간 신청이 예산을 초과 할 경우, 후 순위 신청자는 지원이 어려울 수 있다.


선착순으로 접수 시 일시에 많은 시민이 신청으로 혼잡이 우려돼 접수기간 동안 접수 후 우선순위 중 선순위 신청자에게 지원된다.


우선순위는 ①취약계층(수급자, 차상위계층) ②민간 보육원, 민간 경로당 등 민간이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 ③10년 이상 된 노후 보일러를 교체한 경우ㅜ(오래된 보일러 교체 시 우선지원) 등이다.


친환경 보일러는 일반 노후 보일러보다 미세먼지 저감뿐만 아니라 열효율이 12% 높아 연간 13만 원의 요금 절감이 가능하다. 


친환경보일러는 일반보일러보다 질소산화물(NOx)이 8분의 1에 불과하며 열효율은 높아 연간 100만 원 정도의 도시가스 비용을 지출하는 가정에서는 13만 원 정도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서울시는 2015년부터 2021년 6월 현재 친환경 보일러 약 37만대를 보급했다. 이는 질소산화물(NOx) 740톤, 이산화탄소(CO2) 7만1천 톤을 절감한 효과다. 또 도시가스 2,938만㎥를 절감한 양으로, 약 4만 9천 가구가 1년 간 사용할 수 있는 도시가스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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