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주민센터에서 예방접종증명 스티커 발급
종이증명서나 전자증명서 사용 어려운 어르신들 호평
2021-07-13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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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성북동 주민센터를 방문한 어르신에게 스티커 발급 및 활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이달부터 코로나19 1·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주민을 대상으로 백신접종 증명서와 스티커 발급에 들어갔다.
지난 6월 코로나19 1차 접종을 받은 이승로 성북구청장도 지난 7일 성북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스티커를 발급받았다.
백신 스티커 발급을 희망하는 주민은 신분증을 소지하고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질병청에서 발급하는 신분증 뒷면에 부착하도록 나온 스티커도 발급이 가능하며, 구에서 접종 완료자에게 별도로 배부하는 스티커도 받을 수 있다.
구에서 발급하는 인증 스티커는 휴대전화 등에 부착해 백신접종 여부를 손쉽게 알리고 구민 접종을 격려하기 위해 제작됐는데,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접종센터에서 접종 후 바로 배부 받을 수도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관내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 등 이용 시 백신접종 여부 확인이 필요한 경우 신분증에 부착된 스티커를 활용할 수 있다”면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전자증명서 또는 종이증명서 휴대가 어려운 어르신들도 손쉽게 스티커를 발급받아 증명서로 이용하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