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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암동주민자치회, ‘청년 취업전략 프로젝트’ 진행 청년 취업난 고민 나누며 주민자치회 사업 영역 확대 2021-07-13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청년 취업전략 프로젝트에 참석한 청년들이 강사의 취업 관련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종암동주민자치회가 지난 3일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Oneday Class 청년 취업전략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청년들은 취업난, 생활고, 사회적 고립이라는 3중고를 겪으면서 희망을 잃고 점점 더 어려운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코로나19로 인한 극심한 코로나블루까지 겪고 있는 가운데 종암동 주민자치회가 이런 상황을 고려해 취업전략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2021년도 주민자치계획인 ‘모두가 함께 하는 주민자치회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실행된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주민자치회 자치·기획분과위원회는 오랜 준비를 거쳤다. 


취업 관련 전문가를 섭외하고, 구청 홈페이지·대학교 기숙사·스터디카페 홍보 등을 통해 신청자를 모집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미리 제출받아 전문가의 꼼꼼한 컨설팅을 제공했다.


프로그램 당일에는 현직에 있는 인사담당자·마케팅담당자를 초빙해 청년들에게 취업 관련 노하우, 이력서 작성 팁, 면접 시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서도 알려줬다. 


마지막으로는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증명사진 촬영도 지원했다.


신정희 자치·기획분과위원장은 “하루짜리 프로그램이지만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해 취업을 희망하는 젊은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들을 알차게 녹여냈다”면서, “실속 있는 강의로 참석한 청년들의 반응도 상당히 좋았다”는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병한 주민자치회장은 “청년 취업난이 심각한 요즘, 주민자치회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다 청년 취업관련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취미·생활·건강 관련 기존 프로그램 기획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우리시대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나누고 이를 함께 고민하기 위해 주민자치회의 사업 영역을 확대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 보았는데 호응이 상당히 좋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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