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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암경찰서, 치매노인 안심 문신 지원 손·발목에 보호자 전화번호, 이름 등 새겨 2021-07-13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종암경찰서에서 치매 어르신들을 위해 안심타투를 지원한다. 안심타투 작업 모습.


서울종암경찰서(서장 이양호)는 오는 8월 31일까지 치매어르신들의 실종 예방을 위한 ‘치매노인 안심타투’를 진행한다.


이번 안심타투 사업은 치매 어르신들 가족들의 신청을 받아 어르신들의 손·발목에 보호자의 전화번호, 이름 등을 새겨 치매어르신 실종 신고 시 조기 발견 및 현장 수색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한다.


‘치매노인 안심타투’는 의료행위인 영구문신과 달리 반영구적인 것으로 누구나 그림을 그리듯이 피부에 쉽게 새길 수 있으며 (지속기간 최대 2달) 시간이 지나 지워지는 것에 대비해 치매어르신의 보호자에게 ‘타투염색마커’를 배부, 리터치가 가능하게 해 영구문신과 동일한 효과를 내고 있다.


안심타투 희망자 모집을 위해 종암경찰서는 ‘성북구 데이케어센터’ 등 관내 노인 복지 시설 35개소에 행사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홍보 배너도 제작하는 등 적극 홍보에 나섰다.  


종암경찰서 여청과 관계는 “최근 치매어르신의 실종이 급증하는 등 보호자의 불안감이 커진 상황에서 여성청소년과의 안심타투 지원이 치매노인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안심타투는 성북구 주민 중 치매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이 있다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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