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관내 경로당 174개소 전면 재개관
1차 또는 2차 백신 접종 후 14일 경과 어르신 대상
2021-07-06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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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로당 감염관리책임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특별 교육에서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5일부터 관내 경로당 174개소를 재개관했다.
이는 어르신 1차 백신접종률이 70%를 넘어 어르신의 정서적 고립감 해소와 일상생활 회복을 위한 조치로 이뤄졌다.
이용대상은 1차 또는 2차 백신 접종 후 14일이 경과한 어르신으로 예방접종 확인 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경로당 내에서도 마스크 착용은 필수며 접촉성 프로그램 및 음식물 섭취를 금지하고 발열체크 및 출입자 명부 작성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운영된다.
성북구는 운영 재개에 앞서 전체 경로당에 대해 일제 방역 소독을 완료했고, 4회에 거쳐 감염관리책임자 교육도 실시했다.
또 경로당 별로 자동손소독기 설치, 에어컨필터 교체 등 안전하고 쾌적한 경로당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백신을 접종하셨어도 집단면역이 형성되는 시기까지는 방역수칙을 잘 지키시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안전한 경로당을 위해 행정도 최선을 다하겠으니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동참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