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행복하계 시즌3 감계무량에서 복지관 관계자들이 행복선물 전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상록)은 오는 7일(수)부터 9일(금)까지 지역사회 내 장애인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하계 시즌4 감계(鷄)무량’ 행사를 진행한다.

‘행복하계’는 2018년도부터 매년 진행되며 2017년 복지관 개관 이래 도봉구 장애인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준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고마움을 전해오고 있다.

올해는 계속되는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돼 고립되기 쉬운 지역사회 내 장애인 가구를 발굴하고, 장애인 이웃이 지역사회와 소통해 공동체 일원이 될 수 있는 행사로 기획하게 됐다.

시즌4는 도봉구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선정한 지역사회 장애인가구, 시민옹호인, 복지관 자조모임 이용인과 그들이 추천한 장애인 이웃에게 건강과 정성을 담은 물품(이하 행복선물)을 나누는 행사로 진행된다.

장애인 이웃이 함께 복지관 내 바꿈 카페에 방문해 복지관 소개 및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방문하기 어려운 이웃에게는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복지관 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배달서비스를 통해 행복함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200여 가구의 지역사회 내 장애인 이웃들에게는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과 도봉지역 장애인들이 함께 자립을 꿈꾸고, 삶을 나누기 위해 만든 바꿈공유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감자, 상추, 고추와 복지관에서 직접 담근 열무김치, 초복 무더위를 이겨낼 레토르트 보양 삼계탕, 의약품을 포함한 행복상자가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