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을 위한 선풍기 지원에 앞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북부보훈지청(지청장 윤명석)은 지난 17일 한국전력공사인재개발원(원장 김정환)의 계절용품 후원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해 더위에 취약한 고령 국가유공자 30가구에 선풍기를 전달했다.

한국전력공사인재개발원은 2012년부터 호국보훈의 달 계기 봉사활동 일환으로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위문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번 후원물품은 국가보훈처 이동보훈사업 보비스를 통해 각 가정에 전하며 직접 설치까지 지원했다.

선풍기를 전달받은 무공수훈자 차 모(93) 어르신은 “선풍기가 고장 나서 더운 여름을 어떻게 보낼지 걱정이 많았는데 성능 좋은 선풍기를 선물 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환하게 웃으시며 고마움을 전했다.

윤명석 지청장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을 위한 복지 및 예우 향상에 변함없이 협조해 주는 한국전력공사 인재개발원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여러 단체와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