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bukbu3000@naver.com
우리는 타인의 은혜를 입지 않고는 단 하루도 살 수 없습니다. 이은혜에 보답하는 길이 공부입니다. 공부는 내 인생에 대한 보답이며, 내 생명에 대한 예의이며, 바른 삶을 개척해 가는 정도(正道), 즉 올바른 도리입니다.
공부는 특히 우리 몸에 중요한 부분인 뇌를 활성화시켜 인류의 발전에 기여하고 몸 전체의 건강을 유지하는 지름길입니다.
책이 인생을 바꿉니다. 행복의 첫걸음입니다. 예의바른 사람이 되는 길이 공부의 길입니다. 예의없는 사람들로 넘쳐나는 것은 제대로 된 공부의 순리를 따르지 않고 공부했기 때문에 대입 수학능력시험만 끝나면 책과 담을 쌓은 탓입니다. 이는 국민의 독서율 저조를 가져왔습니다.
우리는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졌으면 정신적으로도 풍요로워져야합니다. 사람의 오관(五官)인 눈, 귀, 혀, 코, 피부와 마음씨를 바르게 다스리라는 말은 사람이 됨을 의미합니다.
눈에서부터 악이 시작되고, 탐욕이 생기고, 인간을 황폐화시키고 오염시킵니다. 세상 모두를 선한 눈으로 보아야 합니다. 삶에 필요한 공부를 하라고 눈이 있습니다.
귀는 남의 말을 내가 말하는 두 배로 들으라고 두 개가 있습니다. 좋은 말을 가려서 기억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필요없는 말은 한쪽으로 듣고 한쪽으로 흘려보내려는 신의 발상입니다.
혀는 단맛, 짠맛, 신맛, 쓴맛을 구별하는 신체의 일부지만 사람의 생활에도 이런 맛이 곁들여 있습니다. 단것만 너무 섭취해도 몸에 해롭고, 짠맛은 음식 맛을 내고 우리 몸이 썩지 않게 하기 위해 필요하지만 너무 많이 섭취하면 건강을 해칩니다. 신맛은 짜릿한 만큼 쾌감과 환희도 있지만 들뜨지 말고 정중해야 하며, 삶이 신경 쓰는 일이 많음을 의미합니다.
쓴맛은 인생 모두가 평온하지만 않고 언제나 희로애락(喜怒哀樂)이 교차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혀로 인해 화를 입는 경우는 많아도 귀, 코, 눈, 피부로 화를 입는 경우는 적습니다. 항상 혀를 바르게 다스려야 합니다.
공부는 자아의 다스림이며 자기 마음의 정화 운동입니다. 정직하며 정의롭고 능력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나를 바르게 찾아가는 과정이며, 평생을 인간다워지기 위한 스스로의 노력입니다.
요즘 사람들은 스마트폰 속에 갇혀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과 대화는 물론 접촉도 아주 적고 인정미도 메말라 삭막한 사회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실생활에 적용하게 하는 교육이 아니라 머릿속에만 담아 두게 하는 교육의 문제점과 자기 생각 위주의 생활 정착으로 자기 기준에만 맞추어 생활하다 보면 사회성 부재와 자기 편향적인 사고로 기계 문명의 테두리에 깊이 빠져 들어 기억력, 사고력, 상상력, 판단력, 창의력, 영감의 고갈을 가져옵니다.
창의적인 생각을 창출해 내는 기초가 지식입니다. 토론 형식의 공부 실현, 실습 위주에 주안점을 두는 교육이 실현되어야 인간과 인간 사이의 진정한 소통과 정을 쌓아갈 수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책을 대할 때마다 고운 마음을 가꾸기 위해서 책을 본다는 생각부터 떠올려야 바른 학문의 길이라는 것을 학교에서 필수적으로 가르쳐야 합니다. 이것이 인성 교육의 실천이며 참뜻이고, 평생 예절 교육을 본인 스스로에게 시키는 것입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고운 말 사용하기의 습관화와 아침 저녁으로 생과 사의 갈림길을 생각해 보는 마음이 선을 진정 추구하는 사람으로 사는 길이며, 인간의 기본기를 가꾸는 초석이 됩니다.
<다음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