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bukbu3000@naver.com
[평택촌놈의 종목분석] 신한지주 (055550)
시장이 점점 힘을 잃어가는 모습이다. 미국시장의 초강세에도 크게 반응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 버티고는 있지만 서서히 하락한다고 봐도 무방한 상태다. 다른 나라들의 모습과 상관없이 힘을 쓰지 못 하기 때문이다. 미국 대선이라는 큰 이벤트를 마무리하고 이제는 다시 연준에게 이목이 쏠린다. 금리 인상에 대한 느낌이 전과 다른 것 같지만 막상 금리가 인상된다면 타격이 불가피하다.
연준은 트럼프의 당선 이후 갑자기 태도가 확 바뀐 것 같은 인상을 준다. 트럼프의 기본 노선이 무엇인지를 잘 감지한 것 같다는 생각이다. 따라서 금리 인상이 조금 더 가파르게 진행될 가능성도 열려있다는 생각이다. 미국 경제의 전체적인 흐름으로는 인상 폭이나 횟수가 제한적이지만 그것은 트럼프라는 인물이 대통령에 당선되기 전에나 통하던 얘기라고 생각한다. 얼마든지 인상을 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12월에 되어야 결과를 알 수 있겠지만 시장의 불안감은 다시 커질 것이 뻔하다.
트럼프 수혜주가 움직이듯이 금리 인상을 반기는 업종도 있다. 바로 금융 업종이다. 금리 인상의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좋은 흐름을 보이는 상황이다. 한국도 마찬가지로 증권주를 제외한 은행이나 보험주들이 좋은 흐름을 보이는 중이다. 기본적인 생각으로 본다면 이런 상황이 맞기도 하지만 한국의 상황에는 맞지 않다고도 볼 수 있다. 경제의 흐름이 어느 정도 유지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매우 좋지 않다면 증시 자체가 흔들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은 금융 업종에서 한 종목을 골라 살펴보고자한다.
오늘 고른 종목은 신한지주다. 금융주의 대장주로 금융 업종을 이끄는 종목이다. 신한금융그룹의 지주회사이면서 자회사로 신한은행, 신한카드, 제주은행, 신한금융투자 등의 자회사를 지배하고 있다. 신한지주의 출발은 1982년 신한은행이 창립되면서부터라 할 수 있다. 1989년 증시에 상장했고 2001년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했다. 2002년 제주은행, 2003년에는 조흥은행을 인수했고 2007년에 LG카드를 인수했다. 주요 사업은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알 수 있듯이 종합 금융업이다. 제일교포들의 자금으로 출발해서 엄청난 성장을 했다고 할 수 있다.
지주사로써 안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이런 상황이 크게 변할 것 같지는 않다. 다만, 한국의 경제 상황이 크게 악화된다면 지금보다 좋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금리가 올라가더라도 경제 상황이 어느 정도는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주가는 앞서도 언급했듯이 금리 인상을 앞두고 기대감에 반등한 상황이다. 하지만, 한국시장 자체의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상승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업종의 고유한 모습도 경제가 어느 정도 유지된다는 전제가 깔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금융주들도 마찬가지고 신한지주 역시 단기 매매 정도가 좋을 것으로 보인다. 중기 투자를 하기에는 시장의 흐름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금리 인상의 수혜 기대감이 있기는 하지만 지수의 흐름을 완전히 역행해서 움직일 수는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분간은 조정 시 단기 매매 정도 만 하는 것이 좋겠다.
[평택촌놈의 종목분석] 삼성전자 (005930)
오늘은 삼성전자(005930)와 함께 최근 화제가 된 주제 3가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지난주 후반 옐런 의장이 "FOMC가 금리 인상을 너무 오래 지연시키면, 갑자기 긴축 정책을 할 수 있다."며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내비쳤다. 그 여파에 달러 가치는 급등하고 신흥국에서 외국계 자금의 이탈이 발생하며 주가도 조정을 받았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매달 돌아오는 정기 이벤트 성격을 보이나, 이번에는 실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리고 우리 시간 20일 오전 11시, 검찰에서 최순실 씨 관련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박근혜 대통령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청와대에서는 국회추천 총리 수용을 철회하겠다고 시사했다. 이와 함께 야권에서는 사임과 탄핵을 동시에 추진하는 전략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하는 등 이번 문제는 장기화할 전망이다. 정치와 경제는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정치의 혼란은 중장기적으로 무조건 악재이다.
이와 함께 지난주 화제가 된 이슈는 삼성전자의 하만 인수이다. 하만은 미국의 오디오, 전기자동차 S/W 전문 기업으로 직전 매출은 70억 달러, 영업이익은 7억 달러를 기록했다. 자동차 전자S/W 분야의 보안, 텔레매틱스, 무선업그레이드, 오디오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주요 브랜드로는 JBL, 하만카돈, 뱅앤울룹슨, AKG 등이 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카메라, 스마트 부품 등 전장 사업과 직접 관련 있는 다양한 준비가 되어있다. 따라서 이번 인수는 삼성전자가 보유한 기존 기술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자사주 매입 결정,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의 흥행, 반도체 분야의 매출 증가, 친 주주 정책 등의 영향에 외국인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며 역사상 최고가인 170만 원을 돌파했다. 그런 뒤 갤럭시 노트7 악재가 나오며 단기에 큰 조정 받은 뒤 지금은 고점에서 박스권 행보를 보인다. 삼성전자의 이론적인 적정주가는 190만 원대로 현재 가격은 적정주가 대비는 저평가되어있다. 하지만, 현재 개인 투자자가 삼성전자에 신규 매수하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부정적으로 본다.
삼성전자는 국내 주식 시황을 참고하는 기준으로 참고하는 것을 권하고 싶다. 최근의 수급 동향이 기관계 투자자, 특히 연기금을 제외하면 매수보다는 매도가 강한 상황이고 삼성전자에 진입하여 +10% 수익을 기대하기보다는 차라리 다른 종목을 권한다. 트럼프 정책 관련하여 방위 산업주, 건설주 등도 여전히 저평가된 종목이 많고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배송 관련 주도 기회가 될 수 있겠다.
글 /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주요 이력]
前 동아일보 <사이버고수의 증시전망> 연재
前 한국경제TV 전속 애널리스트
前 MBC [뉴스후], [라디오 뉴스터치], [경제매거진M 스페셜],[MBC PD수첩], KBS 라디오,KBS 미디어비평, 이데일리TV, MBN 등 출연, 신문사 및 잡지사 인터뷰 (조선일보, 레이디경향 외 다수)
前 평택대학교 초빙교수
現 (주)평택촌놈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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