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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여성일자리 현장 취업상담실을 찾아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 및 성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손잡고 진행하는 ‘[찾아가는] 여성일자리 현장 취업상담실’(이하 현장 취업상담실)이 일자리가 필요한 지역 여성에게 단비가 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기존의 취업박람회 등이 취소, 축소된 상황에서 성북구는 ‘현장 취업상담실’이 일자리 정보를 구하고 취업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기회라고 판단하고, 한 달에 두 번 이상 한성대역(4호선), 성신여대역(4호선), 길음역(4호선)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찾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지난 5월 28일에는 돈암동 성신여대역 인근에서 현장 취업상담실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취업을 희망해도 구직 정보가 부족해 취업 현장에 나서지 못하는 고용 중단 여성 40여 명이 문을 두드려, 1:1 구직상담과 구직등록, 취업 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일자리, 취업에 대한 성북구 여성의 높은 의지에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현장 취업상담실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며, “올해에만 총 158명의 여성이 참여해 81명에게 구직상담, 77명에게 구직등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상담실을 방문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여성일자리 현장 취업상담실을 운영함으로써 구직희망 여성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이루어 가고 있다”면서, “더 많은 여성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장소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