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택시도봉지부 ‘나눔 풍경소리’, 백신 접종 지원
거동 불편 어르신들 백신접종센터까지 차량 이동 제공
2021-06-08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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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이동진)의 개인택시도봉지부 ‘나눔 풍경소리’(회장 고경근)는 지난 1일부터 75세 이상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자 중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교통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나눔 풍경소리’는 2018년 5월 서울개인택시 도봉지부 회원들이 단합과 봉사 정신을 통해 동료애를 키워보자는 취지로 결성했으며, 현재 25명의 회원이 지역사회 봉사와 올바른 택시문화 서비스 정착을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75세 이상 거동불편 어르신들을 위해 도우미들과 함께 동행해 접종센터 도착 후 예진부터 접종을 마칠 때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자택에서 예방접종센터까지 무료로 왕복할 수 있는 교통 자원봉사 서비스는 14개 동 주민센터에서 1일 1명씩 총 14명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거동이 힘든 어르신들의 발이 돼 줘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19를 이겨내는데 필요한 것이 협력과 연대라는 가치임을 알려주는 좋은 사례”라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