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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고개역 인근에 들어설 상계구민체육센터 조감도
노원구(구청장 오승록) 상계동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 인근에 다목적 체육시설인 ‘상계구민체육센터’가 건립된다.
상계동 95-182 일대에 들어설 상계구민체육센터는 지하3층, 지상6층에 연면적 4177㎡ 규모로 올해 5월 공사를 시작해 2023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체육센터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구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체육시설 뿐만 아니라 돌봄과 주민 편의시설 등도 함께 조성해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층별 주요 시설로는 지하3층(309.09㎡)은 저수조, 기계실 등의 설비를 갖추고, 지하2층(724.75㎡)에 수영장이 들어선다.
지하1층(673.33㎡)은 주차장으로 조성하고, 지상1층(235.33㎡)에는 만 5세 이하 영·유아와 부모들을 위한 위한 공동육아방을 마련한다.
지상2층(545.64㎡)은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시설인 아이휴센터와 빨래방과 휴게실 등의 편의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상3층(547.18㎡)은 다목적실과 회의실 등으로 구성하고, 지상4층(546㎡)은 기구 필라테스, 헬스장, GX룸 등의 체육시설로 활용한다.
지상5층(545.11㎡)에는 다목적강당이 위치하고, 지상6층(51.31㎡)은 전기실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현재 노원구는 월계구민체육센터와 중계구민체육센터 2개소를 운영 중이나 많은 인구수 대비 체육시설 확충 요구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올해 상반기 수락산 스포츠타운과 상계구민체육센터를 착공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공릉구민체육센터가 착공할 예정이다. 또 ‘서울 어울림체육센터’와 ‘강북권 제2학생체육관’ 건립도 추진 중으로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들은 가까운 생활권 내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생활체육은 주민들의 건강한 삶과 직결되는 최고의 복지”라며, “앞으로도 문화·체육·복지 등 구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