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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이 대면, 비대면을 활용해 가정의 달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영상으로 소개된 기념행사 모습.
도봉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은주)은 5월 어버이날·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과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온·오프라인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지역주민 500명에게 ‘어버이날·가정의 달 감사 KIT’를 배부하는 대면 행사와 어버이날·가정의 달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념영상 5편을 제작해 공유하는 비대면 행사를 병행하며 위드코로나 시대 지역행사 모델을 제시했다.
‘어버이날·가정의 달 감사 KIT’에는 양말 공장이 다수 위치한 도봉구 지역 특색을 살려 양말목 카네이션, 양말목 공예 DIY로 구성했으며, 특히 신도봉중학교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직접 카네이션을 제작함으로써 효행 실천과 지역주민 참여라는 의미를 더할 수 있었다.
한편, 어버이날·가정의 달 기념영상 ‘어르신 추억복원프로젝트’, ‘우리에게 노인이란?’을 통해 지금은 더 이상 시청할 수 없는 비디오테이프에 담긴 어르신과 가족의 옛 기억을 복원해 추억을 나누고, 어르신과 가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해 영상을 시청한 이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과 어르신들은 이구동성으로 “어려운 시기에 복지관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비디오테이프에 담긴 추억들이 내 이야기 같아 눈물이 났다”, “지역주민도 참여할 수 있게 행사를 준비해줘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격려와 감사를 표했다.
이은주 관장은 “건강하게 만나 뵐 날을 기대하며 어르신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온·오프라인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어르신들이 5월 한 달은 물론 1년 열 두 달 행복한 마음으로 항상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