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장비 대여 및 반납장소인 북한산국립공원 특수산악구조대 상황실 전경

국립공원공단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기연)는 지난 3일부터 탐방객 안전서비스 제공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장비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

작년 한 해 북한산 탐방객 수는 390만 명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으며, 안전사고 발생은 203건이었다. 

올해는 3월까지 탐방객 수는 77만 명, 안전사고는 31건이 발생해 북한산 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사무소는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북한산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안전장비 무료 대여 서비스 제도를 도입했다. 

안전장비 대여 품목은 안전스틱, 무릎보호대 2종이고, 당일 대여 당일 반납을 원칙으로 하며 대여 및 반납장소는 북한산국립공원 특수산악구조대 상황실(위치: 백운대탐방지원센터 상단 약 1km 지점)이고 신분증은 꼭 지참해야 한다. 안전장비가 필요한 탐방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박창욱 재난안전과장은 “북한산은 대부분 바위로 이뤄져 안전장비를 사용하지 않으면 각종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산행 시 미쳐 안전장비를 준비하지 못한 탐방객들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장비 무료 대여서비스를 이용해 안전하게 산행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