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마을버스 업체에 8,000만원 지원
코로나19 승객 감소, 운행횟수 조정 경영난 심해
2021-05-04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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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승객 및 운송수입이 감소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마을버스 운수업체에 피해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작년 초부터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서울시내 대부분의 마을버스 업체들의 적자규모가 증가했고, 이는 감차로 인한 운행횟수 조정 등으로 이어져 주민 교통 불편도 날로 가중되고 있다.
이에 성북구는 현재 지급예정에 있는 운수종사자 지원과 더불어 운수업체 피해지원금을 통해 운수업계 전체가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사회 대중교통 서비스에 지장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업체 피해 지원 규모는 총 8000만원으로, 전액 구비로 지원되며 지역 내 8개 마을버스 운송업체당 1000만원을 지원한다. 업체 별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신청 받아 5월 중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수업체와 운수종사자 지원을 통해 구민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앞으로도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