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bukbu3000@naver.com
강북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임옥기)이 코로나19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구민들의 수요가 많아지면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ECO 자전거 희망 나눔’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 서비스를 시행한다.
매년 공단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간단한 작업부터 정밀한 수리까지 현장에서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자전거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솔밭공원, 우이천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뿐만 아니라 자전거주차장에서도 일정을 계획해 많은 주민들이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수리 서비스를 통해 공단은 자전거의 간단한 수리부터 각종 자전거 용품 판매, 자전거 타는 방법,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 등 간단한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수리서비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시간 여건 상 운영시간 내 수리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주민은 평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수유역 자전거주차장에서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공단은 전년에 이어 올해도 자전거 안전 사고율이 가장 높은 청소년층인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누비자 자전거’ 『찾아가는 자전거 무료 안전교육』 서비스를 지속해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은 자전거 이용 시 안전모·브레이크 등 확인해야 할 사항, 자전거 통행방법, 안전하고 올바른 출발과 정지, 자전거 기본점검과 간단한 수리 방법 등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한편, 공단 관계자는 “학교 측에 안내 협조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며 찾아가는 무료 안전교육 뿐만 아니라 자전거 무료점검 수리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라며, “신청을 희망하는 학교 측은 공단 주차사업팀(944-3024)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