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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 이용하고 도시환경 문제 해결하고” 서울시, 빗물이용시설 설치비 최대 2000만원 지원 2021-04-27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공동주택과 학교 등에 설치된 빗물이용시설 모습.


최근 5년간 서울시내 학교와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빗물이용시설이 54곳이 설치되면서 강우 시 저장된 약 1,000톤의 빗물을 생활 곳곳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처럼 서울시는 버려지는 빗물을 재이용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초중고교와  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빗물이용시설’ 설치 접수를 오는 30일(금)까지 받는다. 지난해에는 8개소가 지원을 받았으며 올해는 9개소를 추가할 계획이다.


‘빗물이용시설’은 건축물의 지붕면 등에 내린 빗물을 모아 필요한 곳에 이용할 수 있도록 처리하는 시설을 말한다.


모아진 빗물은 텃밭에 화단 조경 용수, 마당 청소 용수, 화장실 용수 등에 사용 되며, 수도 요금 절감과 강우 시 하수도 부하 저감, 수질 오염 방지, 열섬 현상 완화까지 다양한 도시환경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


지난 2015년부터 서울시는 빗물관리 시설 설치를 확대하고자 학교·공공 주택 시설에 설치비용을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설치비의 90%는 서울시가 부담하고 신청자는 10%만 부담하면 된다.


또, 빗물의 중요성 인식 확산과 공동체 의식을 제고하고 적극적인 참여율을 높이기에 위해 교육 및 홍보 활동도 강화한다. 


학교와 공동주택 스스로 빗물 재이용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실시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는 ‘교육계획서’를, 공동주택에서는 ‘홍보계획서’를 작성해서 신청 서류와 같이 제출해야 한다.


서류 양식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s://news.seoul.go.kr/env/archives/511117)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 물순환정책과(☎2133-377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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