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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급식 안심식재료 지킴이단이 위촉식 후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16일 ‘성북구 공공급식 안심식재료 지킴이단’을 위촉하고 공공급식 식재료 생산·유통단계의 안전관리 및 위생 점검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공공급식 안심식재료 지킴이단(이하 지킴이단)은 지난달 19일부터 29일까지 성북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급식관계자 대상 공개모집을 거쳐 어린이집의 원장, 학부모,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영양사 등 20명으로 최종 구성됐다.
이들은 2023년 3월까지 약 2년 동안 ▲공공급식 사업 제언 ▲공공급식 식재료 생산·유통단계 모니터링 ▲공공급식 산지평가 ▲공공급식 식생활 교육프로그램 참여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의 위촉장 수여와 함께 공공급식센터장이 지킴이단 활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사전교육도 실시됐다.
지킴이단은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공공급식센터 및 농산물 생산지 모니터링, 산지평가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미래세대 주역인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므로 모두가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공공급식이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성북구도 건강한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시설관리와 운영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농상생 공공급식 지원 사업은 공공급식 시설에 양질의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자치구와 산지 기초자치단체가 1:1 매칭으로 지역농산물을 급식시설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2017년 성북구는 담양군을 매칭 산지로 선정했으며, 동북4구 공공급식센터를 설치해 현재까지 약 150개 공공급식시설에 친환경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