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초·중학교 친환경 급식 지원 확대
지역 내 모든 초·중교에 친환경 쌀 구매차액 지원
2021-04-13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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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친환경 급식 지원을 지역 내 모든 초·중학교로 확대한다.
올해 3월부터 모든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급식에 사용되는 친환경 쌀 구매차액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구는 지난해까지 친환경 쌀 공동구매 참여 학교만을 대상으로 지원했지만, 올해부터 전체 69개 초·중학교로 대상을 확대했다. 현재 노원구에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초등학교(42개교)와 중학교(27개교)가 소재해 있다.
총 사업비 3억 5200여만원은 전액 구비로 지원한다. 지원 혜택을 받는 학생은 42개 초등학교 2만5422명, 27개 중학교 1만2516명 등 총 3만7938명이다. 구는 이를 통해 학교 급식의 안전성과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급식에 사용되는 친환경 쌀과 김치는 공동구매 한다. 공급업체는 안전과 위생을 고려해 품평회를 통해 오는 6월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공급업체에 대해서는 납품실태 점검 및 식재료에 대한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검사 등 안전성 검사를 통해 철저히 사후관리 할 방침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학교 급식의 질을 높이는 것은 학생들의 건강과 성장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면서, “보다 안전하고 영양가 높은 급식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