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지선언」 참여
이승로 구청장, 쿠데타 군부정권 인권탄압 규탄
2021-04-13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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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로 성북구청장(가운데)과 소모뚜(왼쪽 두 번째) 등 미얀마 민주주의 네트워크 단체 관계자들이 세손가락 경례를 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지난 5일 오전 주한 미얀마 대사관 앞(용산구 한남대로28길 12, 한남동) 에서 ‘한국인권도시협의회’가 주최한 ‘미얀마 민주화운동지지 선언’에 참석해 미얀마 군부의 시민들에 대한 살인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시민들이 미얀마의 자유·인권·평화와 민주주의의 회복을 위해 함께 마음을 모아 연대할 것을 호소했다.
이 구청장은 지지와 연대 발언에 나서 “미얀마 국민 여러분 힘내십시요! 여러분들은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국민들도 미얀마 국민 여러분을 응원하고 있습니다”라며 미얀마 국민들에게 응원과 지지를 보냈다.
이날 민주화운동지지 선언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김정식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청장, 박승원 경기도 광명시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등 한국인권도시협의회 회원도시 기초지자체장들과 미얀아 민주주의 네트워크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한국인권도시협의회는 인권보호 및 증진을 위해 정책교류 및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한 전국 지방자치단체간의 인권협의기구로, 현재 성북구를 포함한 22개 기초지자체가 가입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