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bukbu3000@naver.com
▲ 강북구의 거주자우선추자구역에 경차전용 주차구역이 확대 배정된다.
강북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임옥기, 이하 공단)은 거주자우선주차 구역을 전면 실사해 불합리한 주차구획을 조정할 방침이다.
특히, 경차를 우대하는 정부시책에 발맞춰 ‘경차전용 구획’을 신설하거나 확대해 경차소유자의 주차장 대기수요를 최대한 줄여갈 계획이다.
공단은 이제까지 일반차량규격(6mx2.5m)으로만 만들던 거주자우선주차장을 주차장 운영 효율화를 위해 ‘경차전용구획(4.5mx2m)’도 만들어 주차면 수를 늘리기로 했다.
무엇보다 기존 주차장의 일반차량구획을 인근 수요에 맞게 일반차량구획과 경차구획으로 나눠 주차면수를 늘리고 그 동안 일반차량규격제한 때문에 주차장을 설치하지 못한 지역에는 경차전용구획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4월부터 거주자우선주차장 대기수요가 많은 수유2동, 수유3동, 번1동, 인수동 등에 대해 중점현장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주택가 이면도로에 소재한 주택 지층거주자 등의 창문을 가리지 않는 지역, 기 삭선 된 주차장, 폐쇄된 자가 주차장 등을 정밀 실사해 신규 거주자우선 주차장을 적극 확보할 계획이다.
공단은 4월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경차전용구획 설치 등 거주자우선주차장에 대한 합리적 조정 작업을 6월 중으로 완료하고 7월부터 주민들에게 배정할 계획이다.
임옥기 이사장은 “앞으로도 불합리한 거주자 우선주차장의 구획조정 등을 통한 경차전용구획의 적극적 확보로 경차 소유자를 우대하는 정부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주차문제와 환경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데 앞장서는 모범공단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