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bukbu3000@naver.com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성북 희망! 배움터 프로젝트’에 참여할 장학생 60명을 모집하고 있다.
‘성북 희망! 배움터 프로젝트’는 학구열은 있지만 학습여건이 미흡한 저소득가구 자녀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학원수강 장학사업이다.
구 관계자는 “저소득가구 아동·청소년에게 학원 수강권을 무상 지원함으로써 학습욕구를 충족하고 학업 성취를 돕는 사업으로 가정 형편과 상관없이 미래세대에게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이 성장하는 데 디딤돌을 놓아주고자 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2월 시작된 ‘성북 희망! 배움터 프로젝트’는 성북구와 한국학원총연합회 성북지구,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협업하고 있다. 지역 내 교육격차 해소 필요성에 공감한 민간자원이 성북구와 뜻을 모았다.
‘성북 희망! 배움터 프로젝트’ 모집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20%이하 저소득 가구의 초·중·고교 재학 자녀다.
이들에게 교육기부에 참여한 22개 민간학원의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단과반 무료 수강권을 지원한다. 선정된 학생은 지정 학원에서 1년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성북 희망! 배움터 프로젝트’를 신청하고자 하는 희망자는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로 방문해 신청서와 소득 및 재산관련 증빙서류, 개인정보활용동의서 등 필요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60명 신청 완료 시 까지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의 미래세대 누구나 부모의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마음껏 배우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역 내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것은 행정의 중요한 역할로 인식하고 있다”면서, “민간자원과 적극적으로 협업함으로써 미래세대가 행복한 성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