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북부보훈지청, 응급상황 긴급서비스 운영 낙상사고 당한 고령 보훈대상어르신 생명 구해 2021-03-23
편집국 bukbu3000@naver.com

서울북부보훈지청(지청장 윤명석)은 코로나19에 따른 서비스 공백 최소화와 적극 행정 일환으로 보훈재가복지대상자를 위한 긴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6일 보훈섬김이가 위기상황에 처한 고령 보훈대상자의 생명을 구하며 긴급서비스의 필요성이 주목받고 있다.    


황 모 어르신(88)은 국가유공자인 남편과 사별한 홀몸어르신으로 노인성 질환과 지체 장애 등으로 평소 거동이 불편해 2019년부터 서울북부보훈지청에서 보훈재가복지서비스를 지원받아 왔다. 


지난 16일 집안에서 갑작스러운 낙상사고를 당했고 머리에 많은 출혈과 움직일 수 없는 응급상황에 처하자 멀리 떨어져 사는 자녀나 119 신고 등을 바로 떠올리지 못해 평소 많은 의지를 하고 있던 보훈섬김이에게 긴급히 도움을 청했다.


담당 보훈섬김이인 박금순 씨는 ‘모범 보훈섬김이 표창’까지 받은 섬김이로 사건 당일 어르신의 명확하지 않은 설명에도 긴급 상황임을 빠르게 인지하고 즉시 보훈복지사에게 보고했으며 조치사항을 전달받아 신속히 현장에 도착했다. 


그리고 119에 신고하는 등 적절한 조치는 물론 자녀가 병원에 도착할 때까지 심신이 불안한 어르신을 안정시키고 침착하게 각종 검사와 제반사항을 처리하며 가족들에게 무사히 인계까지 마쳤다. 


이렇게 긴급서비스를 통해 어르신의 귀한 생명을 구하며 가슴 뿌듯한 미담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다.


서울북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재가복지팀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적극 행정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보훈재가복지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생활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포토뉴스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