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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보조케이스 신청하세요” 휠체어 탈·부착 쉽고 다양한 용품 수납 2021-03-23
편집국 bukbu3000@naver.com

“기존에 사용하던 가방은 휠체어를 타고 다닐 때 흔들려서 불안했는데 휠체어보조케이스는 휠체어에 견고하게 부착돼 흔들리지 않아 안정적이고, 외부활동에 필요한 용품들을 많이 수납할 수 있어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가 지자체 최초로 휠체어 이용 장애인 500명에게 휠체어보조케이스를 지원했는데 만족도 조사 결과 제품 만족도와 사업 효과성 모두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서울시는 외출 시 휠체어에 맞는 가방이 없어 불편함을 겪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의 편익증진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약 1,500여 명의 휠체어 이용 장애인에게 휠체어보조케이스(백팩)를 지원한다. 


지난해 12월 기준 서울시 등록장애인 중 휠체어 사용자는 1만 9,147명으로 추정된다.  


휠체어보조케이스(백팩)는 휠체어에 탈부착이 용이한 디자인으로 모든 지퍼의 손잡이가 고리형으로 만들어져 지체·뇌병변장애인이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제작됐으며, 외출 시 필요한 호흡기, 소변기 등의 수납이 용이하게 대용량 디자인도 지원한다.


신청은 서울시 4개 권역별 보조기기센터에서 2회로 나눠서 접수(1차: 3.1~31 2차 : 6.1.~30.)받는다. 


우편, 이메일, 팩스, 직접방문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1차 신청 분은 올해 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에 맞춰 배부할 예정이다. 


강북구와 도봉구 휠체어 장애인들은 동북센터(덕릉로 70가길 96, ☎070-4258-7444, 7257)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 등록 장애인 중 휠체어 이용 장애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①저소득층 초·중·고등학생 ②저소득층 ③초·중·고등학생 ④저소득층이 아닌 성인 순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지원대상자를 선발한다.


사업 예산범위 내 신청이 들어온 경우 신청자 전원에게 배부하며, 지원품목은 1인 1개를 지원하며 크기와 색상은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직접 방문에 따른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택배 배송 서비스를 개시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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