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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 콩 봄배달 왔어요’ 프로젝트 포스터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상록)은 4월 첫 주 지역 내 장애인을 위한 봄 배달 프로젝트 시즌2 ‘콩, 콩 봄배달 왔어요~!’를 진행한다.
‘콩, 콩 봄배달 왔어요~!’ 봄 배달 프로젝트는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계절의 변화를 맞아 희망찬 봄맞이와 새로운 시작의 의미를 담아 지역 장애인들에게 봄을 느낄 수 있는 선물을 직접 전달하며 소통의 시간을 갖는 후원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시즌2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특별히 지난해 봄 배달 선물이었던 ‘상추텃밭상자’ 분갈이와 함께 집에서 재배하는 ‘콩나물 키우기 키트’를 전달한다.
이번 봄 배달 프로젝트는 모금을 통해 이뤄지는데 오는 4월 2일까지 모금을 진행한다.
복지관 관계자는 “코로나 시대가 계속됨에 따라 집에서 보내는 여가시간을 활용해 재배하는 소소한 즐거움을 선물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면서, “나아가 지난해 만났던 장애인 가정을 직접 찾아가 소통하는 과정이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애인과 지역사회에 새로운 봄을 선물하기 위한 봄 배달 프로젝트 모금 및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된다.
한편,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17년 개관이래 ‘바라는 대로 꿈꾸는 대로 함께 삶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장애인의 평생 어깨동무가 된다’라는 사명을 갖고 지역사회와 함께 장애인복지의 희망을 만들어가는 복지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은 어울림(공생공동체)·깨달음(배움공동체)·동일함(존중공동체)·무한함(희망공동체)이라는 네 가지 핵심가치를 갖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공생 공동체를 통해 서로 도우며 함께 어울려 사는 마을을 만들고, 배움 공동체로 지역사회와 장애인이 함께 배우며 더불어 성장하는 기회를 갖는다.
나와 동등한 너라는 존중공동체를 통해 차별을 넘어서고, 장애인들의 무한한 꿈을 함께 키워가는 희망공동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