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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온라인으로 윷놀이도 해요” 창동복지관, 집콕생활 무료함 해소 줌 윷놀이 마련 2021-03-02
편집국 bukbu3000@naver.com

창동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월 20일 코로나19로 서로 만나기 어려운 지역주민 열여덟 가정을 초청해 함께 줌을 통한 온라인 윷놀이 대회를 가졌다.


윷놀이는 화상 프로그램인 줌을 통해 각자의 집에서 화면을 통해 이웃과 만나 토너먼트로 윷놀이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이들부터 예비사위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참여한 윷놀이 대회를 통해 가족 간에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창동에 사는 정 모(여, 50대) 주민은 “기다리면서 한 집 한 집 윷을 던질 때는 나도 모르게 가슴이 콩닥거렸어요. (중략) 직원들과 가위바위보 놀이도 흥겨웠구요”라며 즐거워했고, 최 모 주민은 “온라인으로 윷놀이를 할 수 있을 줄 몰랐네요. 참신하고 재미있었어요”라고 응답했다.


장 모 주민은 “우리나라 전통놀이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을 위해 좋은 경험이었다”며 반겼다.


창동종합사회복지관 최영대 관장은 “온라인 윷놀이와 같은 프로그램이 요즘 같은 집에만 있는 시대에 주민들에게 활력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진행방식이나 시스템을 보완해서 좀 더 재미있고 신나는 주민교류 프로그램을 주민들에게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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