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는 행복하소”
마들종합사회복지관, 설 명절 행사
2021-02-16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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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식과 손편지를 전한 후 복지관 직원들과 어르신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마들종합사회복지관(관장 차현미)은 지난 9일 명절 설날을 앞두고 지역 내 무료급식 이용자 316명을 대상으로 「올 한해는 행복하소」 명절 특식 나눔을 진행했다.
복지관에서는 매년 명절을 맞이해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 한뜻을 모아 저소득 이웃에게 특식 등을 전하며, 건강한 식생활 지원과 풍요로운 명절 분위기를 나누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봉사자들과 함께하는 전 부치기 등의 집단 활동은 진행되지 못했지만, 직원들이 직접 명절 음식을 정성껏 포장해 직접 전달함으로써 따뜻한 나눔을 몸소 실천했다.
특히, 행사에 앞서 순복음노원교회 조은사람들 봉사단이 어르신들에 대한 안부 인사와 그리움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복지관에 전해줬다.
비록 예년처럼 한자리에 모여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마음만은 나눔에 동참하며 행사를 더욱 빛낼 수 있었다. 손편지는 명절 특식과 함께 어르신 가정에 전달됐으며, 몸도 마음도 추워진 요즘 시기에 이웃 간 온정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매개가 됐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명절 나눔이 다가오는 설날을 맞아 행복을 전하는 특별한 선물이 되었기를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주민을 위한 나눔 문화를 선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