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 계속 운영
15일부터 실명검사 전환, 1.5단계 시 철거 검토
2021-02-16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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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천 바람마당 임시선별진료소 운영 안내 포스터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까지 성북천 바람마당(보문로168)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 운영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당초 계획에 따라 설 연휴기간 이후 임시선별진료소는 철거를 앞두고 있었지만, 지역 내 추가 확산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연장운영을 결정했다.
서울시 민방위교육장(화랑로 376) 진료소는 기존 방침대로 지난 15일부터 운영을 중지했다.
설 이후 성북천 바람마당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한파주의보가 발령되면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 사이로 단축 운영한다.
또 기존 익명 검사에서 15일부터 실명 검사로 전환했다.
구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하향조정 될 때 임시선별진료소 운영 중단을 검토할 계획”이라며, “증상 유무와 역학적 연관성과 관계없이 누구나 검사 가능하므로, 검사를 통해 무증상 감염 차단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