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부보훈지청, 무의탁 보훈가족 위문
‘따뜻하고 든든한 설 명절음식 나눔’ 마련
2021-02-16
편집국 bukbu3000@naver.com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보훈섬김이들이 국가유공자를 위한 명절 음식을 전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령 참전유공자의 노후복지지원을 복권기금이 함께 합니다!”
서울북부보훈지청(지청장 윤명석)은 ‘고령 국가유공자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설 명절을 앞둔 지난 9일 ‘따뜻하고 든든한 설 명절음식 나눔’행사를 마련했다.
보훈섬김이들은 슬하에 자녀가 없거나 자녀가 있어도 평소 왕래가 없어 명절이 더욱 외롭고 쓸쓸한 고령 국가유공자 30가구를 방문해 명절 음식을 차려드리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서울북부보훈지청의 명절 상차림 행사는 2014년 추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8년째 그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에는 보훈섬김이 23명이 참여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전과 각종 나물 등을 각 가정에 배달했다.
윤명석 지청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일상생활에 큰 변화가 나타나면서 감염병 취약계층인 고령 국가유공자에게 특히 많은 위로가 필요하다”면서, “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의 명예로운 삶을 위한 활동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