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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구 심리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코로나블루 예방 극복 홈페이지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와 성북구심리지원센터(센터장 김연은)가 코로나블루 예방과 극복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불안과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주민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성북구와 성북구 심리지원센터가 코로나 블루 극복과 예방을 위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시작한 것.
성북구는 코로나 블루 대응을 위한 성북구 심리지원센터를 지난해 연말 개소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올 1월로 연기한 바 있다.
센터 관계자는 “개소 전이고 제대로 홍보할 기회도 없었는데 간판만 보고 문의를 하는 주민이 다수라 서비스를 먼저 시작하게 됐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마음이 답답하고 힘들다면 혼자 힘들어 하지 말고 도움을 받길 바란다”는 당부를 전했다.
심리지원 참여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한 직·간접영향으로 고통 받고 있는 지역주민 ▲코로나19 확진자 ▲확진 완치자 ▲자가 격리자 및 유가족 ▲소방관, 경찰관, 의료진, 응급요원 등 코로나19 관련 종사자다.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측정, 휴게 공간 제공, 정신건강정보 및 관련 상담, 아로마테라피, 근육이완/심호흡 훈련제공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상담 후 필요에 따라 다른 기관, 서비스로 연계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45만이 하나가 돼 코로나19에 대응함으로써 수많은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었다”면서, “마음방역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중요한 만큼 성북구 심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세심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성북구 심리지원센터는 성북구 오패산로 23에 위치하며,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3292-2929, 494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