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서울중학교의 리모델링한 꿈을 담은 교실 전경.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조호규)의 북서울중학교 꿈을담은교실(학교공간 재구조화 사업)이 대한민국 우수 교육시설 리모델링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교육부에서 학교시설의 품격 향상과 교육서비스 품질을 제고하고자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는 최근 2년 이내 신·증축 및 리모델링 교육시설 총 23개 작품이 경쟁했으며, 북서울중 꿈담교실은 리모델링 부분에 출품해 수상했다.

북서울중 꿈을담은교실은 학생들의 이야기 공간을 콘셉트로 다양한 활동을 담는 학년별 자치 공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상담실, 모든 학년의 통합쉼터 등으로 구성됐다.

학년별 자치공간은 학생들이 가장 원하는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바탕으로 개인 및 그룹 활동이 가능하도록 하고, 열려 있는 공간으로 동선의 흐름에 따라 자유롭게 진입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공간의 일부는 바닥 난방이 가능한 좌식공간을 포함했다.

또, 상담실은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상담뿐만 아니라 회의, 휴식 등 다양한 목적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고, 통합쉼터는 통로 창과 테이블을 매개로 외부 공간과의 관계를 맺는 휴식공간이 되도록 했다.

한편, 북서울중 꿈담교실에 대해서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되며, 우수 교육시설임을 알리는 현판을 부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