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보훈지청, 무의탁 재가대상자 보훈원 입소 지원
2021-01-05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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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보훈지청(지청장 윤명석)은 적극행정 일환으로 무의탁 6.25참전유공자인 재가복지대상자의 수원 보훈원 입소를 적극 지원해, 지난해 12월 23일 성공적으로 입소를 마쳤다.
김 모 어르신(만 88세)은 고향이 이북으로 평생을 미혼으로, 의지할 곳 없이 살아오신 무의탁 기초생활수급자다.
지난해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의 여파로 서비스 일시 중단 후 다시 찾았을 때 어르신은 건강도 좋지 않고 삶의 의욕도 없었으며 무기력 상태가 계속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서울북부보훈지청 복지과에서 내부논의를 통해 어르신의 안전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보훈원 입소를 권유하게 됐고, 어르신의 결심이 서신 후 노원구 돌봄SOS센터와도 연계해 시설 입소에 필요한 제반 서류를 준비했다.
특히, 서울북부보훈지청에서는 어르신 체력회복을 위해 밑반찬 지원과 고단백 유동식을 식사 대용으로 드실 수 있도록 구매를 도와드리고 면접심사에 필요한 서류 및 이사 등을 마지막까지 적극 지원했다.
외부단체와 연계한 보훈지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어르신 자신의 긍정적인 변화에 힘입어 입소 후 일주일간 완벽하게 적응한 어르신은 보훈원 생활에 매우 만족해했다.
서울북부보훈지청 재가복지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 행정을 추진하고 보훈재가복지서비스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해 예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