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길 도봉에 반하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 랜선 산책 운영
2020-12-15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도봉노인종합복지관 봉사단이 제작한 도봉에 반하다 랜선 산책 영상
편집국 bukbu3000@naver.com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고 있는 요즘, 서울시립도봉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은주)이 ‘언택트(Untact)’로 진행되는 새로운 형태의 봉사활동을 선보였다.
시립도봉노인종합복지관에서 운영하는 ‘효·도·템(효자되는 도봉구 it 템) 봉사단’은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모여 도봉구의 유용한 복지·문화·여가 정보들을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해 공유하는 봉사단이다.
효·도·템 봉사단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브이로그(V-log) 형식(비디오(Video)와 블로그(Blog)의 합성어로, 일상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의미한다.)을 차용해 도봉구의 자연 명소를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영상을 통해 북한산 둘레길, 세심천 옆 숲길 등 도봉구의 수려한 자연 경관을 함께 산책하듯 감상 할 수 있다. 특히 영상 기획, 촬영, 편집에 이르는 제작 전 과정에 효·도·템 봉사단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의미를 더 했다.
이은주 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번 브이로그 영상이 힘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영상 제작에 힘써준 효·도·템 봉사단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해당 영상은 도봉노인종합복지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