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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안전이 우선입니다” 성북구, 민·관·경 합동 캠페인 펼쳐 2020-12-01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출근길에 진행된 민·관·경 합동 캠페인 참여자들이 캠페인 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이하 PM), 자전거, 이륜차 등 보도 상 보행자의 안전을 저해하는 위협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보행자 안전 우선’ 문화 조성을 위해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지난달 10일 낙산공원 둘레길과 성북천 분수마루를 시작으로 30일까지 이어졌다.


11월 20일 이른 아침에 진행된 캠페인은 종암경찰서 교통안전계,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성북지역자율방재단과 구·동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석계역에서 집결해 사진촬영 후 각 지하철역 출입구, 버스정류장 등 사람들의 이동이 많은 곳에서 3인 1조로 가두캠페인을 펼쳤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전동킥보드를 포함한 퍼스널 모빌리티(PM)가 가해 차종으로 분류된 교통사고 건수는 2017년 117건에서 2018년 225건, 2019년 447건으로 늘어났다. 이런 상황임에도 대다수 PM이용자들은 이용규정 및 교통법규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 관계자는 “현행 도로교통법 상 개인형 이동장치는 ‘원동기장치자전거’로 분류되기 때문에 운전면허를 취득하고 안전모 착용을 해야 하는데 이를 모르는 시민이 많다”면서, “무엇보다 12월 10일부터 시행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에서 현행 원동기장치자전거 중 최고속도 25km/h 미만, 총 중량 30kg미만인 것은 ‘개인형 이동장치’로 새롭게 정의되고 운전면허가 없어도 이용할 수 있지만 만13세 미만 어린이의 운전은 금지된다는 내용을 알릴 필요가 있어 캠페인에 나섰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 전 11월 한 달간 민·관·경 합동 보행안전우선 T/F팀을 구성하고 보행자 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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