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bukbu3000@naver.com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난 14일 중계동 등나무근린공원에서 ‘동네에서 만나는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개최했다.
노원구와 노원사회적경제연대사회적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이 참여해 ▲사회적기업 홍보 ▲제품 전시 및 판매 ▲착한소비 체험 및 판매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 등의 테마로 총 60여 개의 부스가 설치됐다.
제품 전시·판매부스에서는 ‘스토어36.5’, ‘되살림사회적협동조합’ 등에서 일반상품을 ‘더드림’, ‘한땀더하기’ 등에서 수공예 제품을 판매했다. 착한소비 체험·판매부스에서는 ‘파란동그라미협동조합’, ‘행복중심서울동북소비자생활협동조합’ 등에서 직접 생산한 커피, 제과, 유기농 먹거리를 판매했고 ‘사랑의손맛협동조합’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컵밥 만드는 체험을 진행했다.
공유주방인 ‘나도쉐프다’에서는 직접 개발한 메뉴를 판매했다.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 부스에서는 ‘서울시북부여성발전센터’, ‘고용노동부 고용센터’ 등이 현장 일자리 상담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환경을 생각해 친환경 소재 현수막을 사용했으며, 포토존도 골판지 소재를 사용했다. 음료 구매 시 텀블러를 사용하면 기념품도 증정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사회적경제가 주민들에게 친근하게 느껴질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많은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이번 행사로 다시 활성화돼 지역의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