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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노원반려동물문화센터 개관 유기견 놀이실, 교육실, 카페 등 갖춰 2020-11-03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노원반려동물문화센터 전경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유기.유실동물을 줄이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노원반려동물문화센터’를 지난달 28일 개관했다.


수락산로 258(상계1동) 상계근린공원 맞은편에 들어선 반려동물문화센터는 지상 1층, 132㎡ 규모로 유기견 놀이실과 보호실, 프로그램 교육실, 셀프드라이룸, 까페 등을 갖췄다.


센터는 관내에서 발생한 유기.유실동물의 반환 및 입양을 위한 임시보호센터를 운영한다. 유실동물의 경우 소유자에게 반환 때까지 임시보호하고, 소유자 부재 시에는 입양 희망가정과 교육.상담 등의 절차를 거쳐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준다.


또, 학대 및 방치가 의심돼 격리가 필요한 동물은 치료와 임시보호를 지원한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 격리입원 시 반려동물을 돌봐 줄 가족이 없는 경우 퇴원 일까지 맡아 보호해 줄 예정이다.


실생활에 필요한 반려문화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반려가족이 알아야 할 ‘펫티켓’, ‘반려동물 행동교정’ 등의 강좌와 반려견 심폐소생술, 셀프미용 등을 강의하는 ‘반려견 아카데미’는 실용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또, 유기견 입양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입양교육’, ‘반려가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해 입양 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다. 강의는 교육효과를 더하기 위해 실제 가정과 유사하게 꾸며진 가정형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반려가족을 위한 열린 카페, 셀프드라이룸 등 편의시설도 제공한다. ‘댕댕이 카페’는 누구나 즐겨 찾을 수 있는 카페형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개방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또, 가정에서는 힘든 반려동물 목욕을 위한 ‘셀프드라이룸’ 공간을 마련했다. 욕조와 건조기 등의 시설을 갖춰 보호자와 반려동물 모두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셀프드라이룸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센터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교육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노원 댕댕하우스’ 검색 후 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구는 반려친화 도시 조성을 위해 ‘명절 반려견 쉼터 운영’,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반려동물 축제’ 및 ‘동물보호법 위반 단속’ 등의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반려동물문화센터는 반려가족 누구나 즐겨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며, “반려인구가 점점 늘어나는 만큼 성숙하고 건강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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