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코로나19 방역수칙 ‘우수 자치구’ 선정
방역수칙위반 시 적극적인 대응 등 확산 방지 힘써
2020-11-03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최성규 성북경찰서장(왼쪽)과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벽시계 전달식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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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서울지방경찰청 주관 ‘코로나 방역수칙위반 112신고 및 지자체-경찰 간 공동대응’ 실적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성북구는 지난 9월부터 10월 한 달간 방역수칙위반 건 발생 시 112에 신고·합동 출동하는 등의 적극적인 공동대응으로 코로나 확산 방지에 힘쓰며 구민 안전을 지켜왔다.
우수 자치구 선정을 기념해 서울지방경찰청장 명의로 벽시계가 전달됐으며, 지난달 27일 최성규 성북경찰서장이 대신 성북구청을 방문해 직접 선물을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앞으로도 구에서 경찰서·군부대 등 관내 모든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방역수칙 준수여부 집중 점검 등 구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0월 28일 기준 성북구 코로나19 확진자는 353명으로, 이중 344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9명이 치료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때 성북구는 코로나19 지역 내 감염사례가 없었지만 지난 8월 장위동 사랑제일교회 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고, 일일 자가격리자 수가 2000여명 가까이 육박해 구 직원, 지역 주민, 유관기관 등이 나서 적극 대응을 이어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