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소방서(서장 김용근)는 다음달 20일까지 의용소방대와 함께 동절기 소방용수시설 일제조사 및 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화재 등 재난발생 시 소방용수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진행되며, 도봉구 관내 소방용수시설과 비상소화장치, 비상소방용수 등 총 1,744개소가 대상이다.

주요 내용은 ▲시설물 매몰, 파손상태 등 확인 ▲노후소화전(1990년 1월 1일 이전 설치)확인 ▲상시 사용가능 상태 및 시설물 내·외부 청결상태 유지 ▲소방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용수시설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화재진압에 필요한 가장 중요한 시설 중 하나”라며, “유사 시 신속하게 사용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정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