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우체국 나눔봉사단, 수유1동에 온기 전해
손소독제, 마스크 등 담은 추석선물 15가구에 지원
2020-10-27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도봉우체국 나눔봉사단원들이 수유1동 주민들을 위한 선물 꾸러미를 준비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편집국 bukbu3000@naver.com

서울도봉우체국(국장 최정규) 나눔봉사단(단장 주양준)은 지난달 19일 한가위를 앞두고 수유1동 관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 나눔 활동을 펼쳤다.
주양준 단장과 단원 17명은이 수유1동 주민센터(동장 김석두)와 연계해 지역 내 15가구를 위한 나눔 봉사를 펼쳤다.
봉사단은 손소독제, 마스크, 참치선물세트, 우체국 조미구이김 등 13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하고 각 가구에 배부했다.
봉사단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전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마스크를 항시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봉사에 참여했다.
주양준 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자원봉사 활동이 어려워졌는데 단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서울도봉우체국 나눔봉사단은 따뜻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구청 및 수유1동 주민센터와 연계해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서울도봉우체국 나눔봉사단은 도봉우체국 내 집배원 37명으로 구성됐다. 우편집배 업무를 하며 강북구 주민들을 만나기 때문에 지역 실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이를 토대로 단원들은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 무엇이 필요한지 파악해 맞춤형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