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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가을철을 맞이해 성북구청 앞 바람마당을 비롯한 성북천, 한성대입구역 주변 등 주민들의 통행량이 많은 공간에 가든멈, 아스타, 사루비아 등 17종 2만8,000본의 꽃을 식재했다.
대표적으로 구청사 앞 바람마당에 ‘바람·꽃·정원’을 새롭게 단장했다. ‘바람 꽃·정원’은 봄철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사회분위기 활력 제고 및 빠른 극복을 염원하며 바람마당에 50㎡ 공간으로 주민과 함께 구청 직영으로 조성했다.
‘바람·꽃·정원’은 형형색색 싱그러운 꽃과 풀로 성북구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고, 흔들 그네의자와 목재의자를 추가 배치해 화단을 찾는 주민들이 잠시 앉아 휴식을 취하며 화단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중앙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화려한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연인들, 감상하러 외출한 어르신 등 많은 주민들이 화단을 방문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성북구는 코로나 19의 여파로 지쳐있는 분위기를 일신하고 생동감 있는 거리를 조성하고자 동소문로 버스중앙차로, 보문교, 석계교 등 9개소에 난간 걸이화분을 설치했다. 난간걸이화분에는 빨강·분홍·보라색의 웨이브 페츄니아와 페라고늄 등을 식재해 출퇴근길 직장인들에게 화사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성북천 산책로 주변으로도 다양한 국화(쿠션멈)류, 아스타 사루비아 등 가을을 대표하는 초화류를 식재했다.
하천변 산책길을 걸으면 인체 면역력 증진(NK세포 증가), 스트레스 감소(코티솔 호르몬 감소, 알파파 증가), 아토피 증세 완화, 혈압조절 기능 등 건강 치유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이 꽃을 보며 활기를 되찾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꽃피는 성북구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