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추세요!’
강북경찰서, 보행자우선교통문화 정착 홍보 강화
2020-10-13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보행자중심의 교통문화를 3인, 3면, 3초로 표현한 홍보 포스터.
편집국 bukbu3000@naver.com

서울강북경찰서(총경 임만석)는 보행자 교통사망사고 예방 및 보행자 우선 교통안전문화 확립을 위해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포스터를 관내 사업용 운수업체, 아파트, 지하철 역 등에 부착하며 비대면 홍보 강화에 나섰다.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포스터에는 3인, 3면, 3초라는 문구를 넣어 3을 강조했다. 3인은 교통약자인 어린이, 노인, 장애인을 뜻하며, 3면은 정지선, 횡단보도, 교차로로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장소를 뜻한다. 또 3초는 정지 후 출발 시 미처 건너지 못한 보행자를 위해 3초의 여유를 갖자는 의미다.
서울강북경찰서 교통과에서는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캐치프레이즈를 기반으로 포스터 부착, SNS 비대면 홍보 등 이를 적극 알리고 있다. 운전자 중심의 교통문화에서 ‘사람 중심’의 교통문화로의 변화를 적극 알린다는 방침이다.
강북경찰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면 교통안전교육 및 홍보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보행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운전자들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시민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