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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소장 이용민)는 환경성질환 예방 및 치유의 최적 장소인 국립공원에서 환경성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 가족을 대상으로 ‘2020년 국립공원과 함께하는 건강나누리 캠프’를 진행한다.
건강나누리 캠프는 환경성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심신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립공원에서 2009년부터 운영 중인 프로그램이다.
올해 도봉사무소에서는 도봉구보건소와 연계해 환경성질환 전문가의 질환 예방·관리법 강의 및 상담, 알레르기 반응 검사, 숲 체험 및 자연놀이, 만들기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예년과 달리 비대면 캠프로 운영된다. 비대면 캠프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전문가 강의 및 상담, 라이브 자연해설 프로그램, 체험키트 만들기 프로그램이 온라인 실시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희망자는 병원 개별 예약을 통해 알레르기 반응검사도 참여 가능하다.
문정문 탐방시설과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요즘, 스스로의 건강과 면역력을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국립공원과 함께하는 건강나누리 캠프가 자연친화적 생활습관 실천 및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정보를 공유하는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건강나누리 캠프는 무료로 진행되며, 올해는 취약계층 및 환경성질환 아동 가족 뿐 아니라 환경성질환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북한산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 탐방시설과(031-828-8025, 8041~4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