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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일반, 나눔은 문화다!” 방학2동, 사랑 한가득 나눔 문화 정착 2020-10-06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한가득 사랑 나눔 프로젝트’ 참여업체가 방학2동 주민센터에 나눔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직접적인 주민들 간의 대면이 부쩍 줄어든 시기, 따뜻한 온정이 그만큼 더욱 절실하다.


방학2동은 경제적, 정서적으로 소외된 세대들이 많이 살고 있어 나눔 문화가 꽃피우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은 동네다.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더 외롭고 쓸쓸한 추석을 보낼 소외 계층의 따뜻한 명절나기를 위해 방학2동 이웃들이 움직였다.


방학2동은 올해 9월부터 방학2동사랑나눔추진위원회와 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한가득 사랑 나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특히, 방학2동은 이번 프로젝트를 일시적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추진해 공동체 나눔 문화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방학2동사랑나눔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자영업자, 양말공장, 봉제공장, 전통시장 소상공인, 지역주민들이 나눔 활동을 전개해, 9월 8일부터 지금까지 송편, 라면, 국수, 빵 등 식료품과 의류, 양말, 마스크, 마사지팩 등 생필품 총 2,5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모았다.


십시일반 모인 물품은 9월 24일 추석 전에 저소득 이웃 200여 가구에 전달했다. 방학2동사랑나눔추진위원회는 이번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설과 추석에 저소득 가정을 돕는 ‘나눔의 달’을 한 달 동안 진행해 나눔 문화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나눔을 문화로 정착시키려는 주민들의 열정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이 기회를 통해 많은 마을에서 함께하기를 희망하며, 주민 모두 따뜻하고 행복한 추석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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