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 중이던 트럭에서 불 소화기로 초기 진화
도봉소방서, “안전 위해 차량소화기 비치해야” 당부
2020-08-25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트럭에 발생한 화재를 도봉소방대원들이 진화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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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소방서(서장 김용근)는 지난 14일 오전 11시 22분 경 쌍문동 주택가의 한 도로를 운행 중이던 트럭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해 7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트럭 엔진룸에서 미상의 열원에 의해 착화 된 것으로 추정된다. 차량 주인은 차량에 두었던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진화를 시도했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완전 진화됐다.
초기진화를 시도했던 차량 주인은 얼굴과 팔 등에 화상을 입어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소방서 추산 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차량 내부에 차량용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해야 한다”면서, “무엇보다도 운행 전 운전자의 세심한 관심과 점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