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로 직업 체험 교육이 어려워져 소방관 체험활동을 교육 영상으로 제작하고 있는 모습.

도봉소방서(서장 김용근)는 코로나19로 소방관 체험운영이 불가피해지면서 비대면 방식의 미래소방관 체험교실 운영을 위한 영상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은 자유학년제에 해당하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고 소방안전 강사와의 만남을 통해 소방진로 탐색과 직업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체험활동이다.

소방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체험활동과 집합교육이 제한을 받아 내실 있는 미래소방관 체험교실 운영이 어려웠지만 온라인 교육자료 제공과 학교 온라인 수업 플랫폼을 활용해 사회적 상황에 맞는 비대면 영상교육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영상 주요 내용은 ▲각 분야별(화재ㆍ구조ㆍ구급ㆍ민원행정)직무 소개 ▲소방차ㆍ소방장비 등 소개 ▲대원 인터뷰 촬영 ▲화재등 재난현장 활동 영상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에 촬영한 영상은 도봉구 관내 13개 중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라며,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새로운 매체를 통해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안전의식 향상 및 진로설계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